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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명   :

「뿡뿡이네 가족 이야기」

 저   자   :

  조규연  글ㆍ그림

 판매가   :

  10,000원

 

* 학교,교회,관공서등은 후불주문이 가능합니다 .

* 서점 특별할인 35% 적용

 배송비   :

  무료입니다.

 

 

 

문제는 또 있습니다. 그것은 아이들의 놀림입니다.
아이들이 이름을 부르지 않고 “뽕이야.” 라고 별명을 부르는 것이 몹시 듣기 싫은데, 하루는 어떤 아이가 ‘방귀쟁이 스컹크’라고 놀렸습니다.
뽕이는 놀리는 아이를 때려 주고 싶었지만, 싸움을 해서는 안 된다는 아빠의 가르침이 있어 꾹 참고 울며 집에 왔습니다.
뽕이는 마음의 상처를 크게 받았습니다.
아빠도 뽕이의 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마음이 매우 아팠습니다.


둘째 아들의 방귀도 문제입니다.
둘째 뿡이의 방귀는 다행히 냄새는 없지만, “뿡 뿡 뿡.” 큰 소리가 나기 때문에 ‘총소리 방귀쟁이 뿡뿡뿡’이라고 친구들이 놀립니다.



더구나 방귀를 참았다 뀌면 총소리처럼 커서 식구들이 잠을 깰 때가 많습니다.



한번은 마당에서 뀐 방귀 소리가 어찌나 컸던지, 이웃집 아저씨가 뽕뿡이네 가스통이 터진 줄 알고 놀라 달려온 일도 있습니다.


태풍이라는 별명을 가진 셋째 아들 방귀는 더 큰 문제입니다.
셋째 아들 태풍이의 방귀는 냄새도 소리도 없는데, 어찌나 바람이 센지 방에서 방귀를 뀌면 벽에 걸린 옷이 날리고, 창문이 흔들리고, 벽에 걸린 시계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태풍이는 마당에 나와 참았던 방귀를 뀝니다.
그런데 참았던 방귀는 강한 태풍 같아서 마당의 감나무 가지가 부러지고 돌담이 와르르 무너져 온 식구가 함께 담을 다시 쌓는 고생을 한 적도 있습니다.


또 며칠 전에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태풍이는 밥을 먹다가 참았던 방귀를 뀌었습니다. 그 순간 의자 밑바닥 천이 “우지직” 하고 찢어지며 태풍이가 수저를 든 채 공중으로 떠올랐습니다.


태풍이는 천장에 ‘쿵’ 하고 머리를 부딪치고는 다시 의자 위로 떨어져 의자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온 식구가 깜짝 놀랐습니다.
다행히 태풍이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고 의자는 아빠가 다시 고쳤지만, 가족 모두는 그런 태풍이의 안전을 크게 걱정합니다.


이런 것들이 뚝딱이 아저씨, 아니 뽕뿡이네 가족의 문젯거리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