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7-18 20:33
그리운 제자들의 소식을 들으며
 글쓴이 : 관리자 (183.♡.162.216)
조회 : 692   추천 : 0   비추천 : 0  
오늘 진도읍 농약사에 들렀다. 텃밭에 심은 고추 18 그루 탄저병 예방약을 사려갔다.
"안녕하세요?"
"어? 선생님 오랫만입니다."
제자의 소식을 물었더니, 어쩌고 저쩌고, 참 반가운 소식이었다. 물건은 거의 공짜로 주고 옆집 다른 제제 집에 갔더니, 만원도 훨씬 넘는 분무기를 그냥 선물로 줘서 받아왔다. 뭣보다 제자의 소식이 반가웠다. 전화번호를 물어 전화했다.
"여보세요." 결혼하여 자식들이 있으니 옛 목소리가 어찌 남았겠는가. "조규연 선생님이야!"
깜짝 놀라며 그동안에 있었던 소식들을 주고 받았다. 나는 책 8권 중에서 5권이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전자책 만들기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교보에 올라있다고 자랑했다. 사람은 남의 자랑을 듣기 싫어하기도 한다. 그러나 제자가 자랑하는 것과 선생님이 자랑하는 것은 참 반갑고 기쁘다. 마치 자식 부모간에 자랑과 같으니 기쁘지 아니하랴. 사랑하는 제자들아, 지위 고하가 중요하지 않다. 또 선생님도 큰 영웅이 부럽지 않고 되려고 바라지도 않는다. 단지 사회에 필요한 자이면 충분하다. 자끔 제자들의 소식을 들으며 선생님이란 직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그리운 제자들아 070-8828-1004로 전화주면 내가 받을 수 있어. 소식줘, 그리고  교보에서 다운받아 읽으면 돈이 들어가니, 내게 전화주면 종이책 선물할께, 모두들 건강하길 바란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