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12-17 23:36
사랑하는 제자에게
 글쓴이 : giuyan (121.♡.2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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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랫만에 만난 사랑스러운 제자에게 졸업을 한지 수 십년이 되었지만 제자의 얼굴에 남아있는 옛모습을

보고 바로 이름을 알 수 있어서 참 좋았어, 제자들의 모임에 별볼일 없었던 나를 늘 초청해주고 한자리를

해주어서 고마웠어, 그리고 각자 자기 맡은 일을 보람있게 하며 사는 제자들을 볼 때 교사라는 직업에 보람

을 느끼게 된다. 다음에 또 다시 세상에 태어난다면 난 주저하지 않고 교사의 직업을 갖고 싶어, 지금도 내

교실에는 피아노가 있고 학생들과 노래를 하며, 체육시간엔 서투르지만 축구를 하며 지내, 함께 늙어가는

제자들의 든든한 모습을 보며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제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안녕